20개월령에 육우 출하해야 가장 경제적
농촌진흥청(청장 이양호)은 육우의 출하시기를 기존 22개월에서 18개월과 20개월령에 출하함으로써 사육기간을 2∼4개월 줄이면 사료비용이 30만 5천 원에서 63만 8천 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.육우고기는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55∼60 % 정도로 사료비 부담이 농가의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어 생산비를 줄이기 위한 사육기간 단축과 농산부산물 등을 활용한 사료비 절감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. 육우의 출하시기별 섬유질배합사료(TMR)의 영양수준은 18개월령 출하시 비육단계별로 육성기-비육전기-비육후기에 있어서 가소화영양소총량(TDN)은 74 %-80-84, 조단백질(CP)은 17 %-15-13, 20개월령 출하시는 TDN은 71 %-78-82, CP는 17 %-15-13 수준이 적합했다.육우에 맥주박과 같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(TMR)를 급여한 결과 사료비용은 18개월령에 출하시 219만 5천 원으로 20개월령에 출하한 것 보다 33만 3천 원 줄었고, 22개월령에 출하한 것과 비교했을 때 63만 8천 원이 줄었다. 그리고 20개월령에 출하시는 252만 8천 원으로 22개월령의 283만 3천 원보다 30만 5천 원 줄었